산행기/전라북도

부안 옥녀봉(354.7m)-비룡상천봉(445m)-와우봉(467.1m)-쇠뿔바위봉(468.9m)-지장봉(273.5m)-투구봉(208.5m)-사두봉(339.7m)-서운봉(256.3m)

산여울 2016. 5. 2. 16:51

 

ㅇ.산행일자: 2016년 5월1일(1째 일요일)

ㅇ.산행지: 부안  옥녀봉(354.7m)- 비룡상천봉(445m)- 와우봉(467.1m)- 쇠뿔바위봉(468.9m)-

                          동쇠뿔바위봉(420m)- 서쇠뿔바위봉(430m)- 지장봉(273.5m)- 투구봉(208.5m)-

                          사두봉(339.7m)- 서운봉(256.3m)

ㅇ.날씨: 맑음

ㅇ.참석자: 대구백우산악회원님들과

ㅇ.산행시간: 오전 11시~오후4시50분(5시간50분)

ㅇ.산행코스: 용와마을입구- 주능선 삼거리- 옥녀봉 정상- 비룡상천봉 정상- 와우봉 정상-

                     쇠뿔바위봉 정상- 동쇠뿔바위봉- 서쇠뿔바위봉- 동초재- 지장봉 정상- 새재-

                     투구봉 정상- 사두봉 정상- 서운봉 정상- 와룡허익선생충의비- 차량히치-

                     청림마을주차장

 

ㅇ.산행지도

 

 

쇠뿔바위봉.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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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백우산악회의 부안 변산반도에 있는 쇠뿔바위봉-의상봉 산행에 동참한 필자는, 산행코스를 본대와

       조금 변경해서, 이미 답사한적이 있는 의상봉을 배제 하는 대신, 비룡상천봉 능선 북쪽으로 1.2Km정도

       떨어져있는 옥녀봉을 하나 추가해서 답사하기로 하고, 본대의 산행기점인 어수대 입구에서 약 2.7Km 못미친

       용와마을 입구에서 먼저 하차합니다. 잠시 주변 지형을 둘러본후 산행채비를 갖춘뒤 어름골길을 따라

       용와마을로 들어서며 산행에 들어갑니다. 

 

 

       3 분여면 용와마을 복지회관앞 삼거리에 이르고, 그대로 우 직진해서 골짜기 안으로 진행하면~~~

 

 

       얼마 안가 수렛길 삼거리에 이르며 전면으로 경작지가 펼쳐지고, 그 뒤로는 옥녀봉이 봉긋이 솟아 있는게

       올려다 보이며,좌측 멀리로는 비룡상천봉도 조망이 되네요.

 

 

       계속해서 수렛길을 따라 들어가니 농가가 몇채 나오더니~~~

 

 

       뽕나무밭 앞 삼거리에 이르고, 좌측 임도 따라 휘어져 오르니~~~

 

 

       출발한지 14분여 만에 골짜기 안쪽 거의 끝지점에 이르며 전면으로 비닐하우스 몇동이 나타나네요. 뚜렷한

       임도는 우측 묵밭으로 휘어져 들어가며 끝나버리므로, 이 지점에서는 비닐하우스를 항해 직진해서 진행하면~~~

 

 

       잠시후 전라북도 산림환경연구소에서 세워놓은 안내문과  빗돌이 서있는 사방댐이 나오고, 안내판 좌측으로

       산길이 열립니다.이리로 접어들며 본격적인 옥녀봉 산행에 들어가는데~~~

 

 

       얼마 진행하지않아 길은 점차 희미해 지더니,들어선지 10 여분도 진행하지않아 길은 사라져 버려

       어쩔수없이 개척산행으로 치고오르는데, 잡목의 방해가 만만찮네요. 한동안 치고오르노라니 바위지대도

       나오고~~~

 

 

       묘터였던 듯한 오래된 축대도 나오고 하더니~~~ 

 

 

       사방댐에서 30 여분만에 능선상으로 올라서며, 능선 건너편쪽에서 올라오는 제법 뚜렷한 산길과 만나는

       능선 삼거리와 합류하네요.좌측 방향으로 낡은 표지기도 두어개 보입니다. 잠시 쉼을 한후~~~

 

 

       완만한 좌측 능선길을 따르면, 능선길은 얼마안가 좌측 사면길로 한동안 이어지더니~~~

 

 

       다시 능선으로 올라서서 진행하게 됩니다.

 

 

       능선 우측으로 조망이 살짝 트이며, 하서면 일대 들판과 고군산군도의 새만금 방조제가 멀리 희끄무리하게

       조망이 되네요.

 

 

       잠시후 전면으로 암봉이 막아서는데, 좌측으로 돌아 오르니~~~

 

 

       멋들어진 조망이 펼쳐집니다.북쪽으로 하서면 일대 들판과, 그 뒤 나지막한 야산들 뒤로 새만금종합개발

       사업지구가 아스라히 건너다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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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측(남쪽)으로 눈을 돌리니 잠시후면 오르게될 비룡상천봉과 이곳 변산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인 의상봉이

       멀리 조망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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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는 의상봉을 당겨봅니다.

 

 

       잔디가 자라지 않아 헐벗은 봉분의 묵무덤 1기가 있는 봉우리에 올라서니~~~

 

 

       이번에는 좌측, 그러니까  동쪽 방향의 필자가 진행해온 어름골과 용와마을이 빤히 내려다 보이고, 

       그 뒷쪽으로 하서면과 상서면 일대의 산야들이 시원스레 조망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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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시 암릉길이 이어지더니~~~

 

 

       옥녀봉 직전에 이르러 양갈래 갈림길이 나옵니다. 좌측길은 옥녀봉 우횟길인듯 하고, 다소 희미한 직진

       능선길을 따라 오르면~~~

 

 

       잠시후 서울 새마포산악회서 달아놓은 정상표지판이 걸려있는 옥녀봉 고스락(354.7m)으로 올라섭니다.

       표지기를 달고 인증샷을 한뒤~~~

 

 

       동쪽으로만 조망처가 한곳 보여 나가보니, 발아래로 출발지였던 용와마을이 저만치 내려다 보이고, 우측

       뒤로는 2008년 3월 답사 한적이 있는 우금산 울금바위가 멀리 조망이 되네요.점심시간도 되었고 하여

       이곳에서 민생고를 해결한뒤 다시 능선길을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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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탄한 안부를 거쳐~~~

 

 

       쉬엄쉬엄 오름짓을 하노라니~~~

 

 

       옥녀봉에서 20 여분만에 측백나무가 줄지어 서있는 능선 삼거리로 올라서는데, 어떤지도에는 우측 멀지

       않은곳에 있는 삼각점봉(442.1m)을 비룡상천봉으로 표기를 해놓아 혼란을 줍니다. 좌측 완만한 능선길을

       따르면~~~

 

 

       우측으로 의상봉이 건너다 보이는 조망처도 두어곳 나오고~~~

 

 

       능선 삼거리에서 6분여후 실제 비룡상천봉 정수리 바로 우측 아래 차단줄이 설치된 능선삼거리로 올라섭니다.

 

 

       좌측으로 몇발짝 돌아오르면 "도강김씨" 묘역이 나오고~~~

 

 

       묘역 바로 좌측 윗쪽의 판독하기 어려운 한자가 새겨진 시멘트 말뚝 표지가 서있는 지점이, 이름과는 달리

       별다른 특징이 없는 실제 비룡상천봉 정수리(445m)입니다.산드레산악회 표지기가 하나 걸려있는게 보이네요.

       과거 한차례 오른곳이라 기념사진만 한컷 하고는 바로 뒤돌아 내려와 쇠뿔바위봉 방향 능선길을 이어갑니다.

 

 

      "나주김씨"묘 입구 표지석이 서있는 삼거리를 지나~~~

 

 

       잠시 오르니~~~

 

 

       너럭바위 능선으로 올라서고~~~

 

 

       잠시 더 오르니 지도상의 와우봉 정상(468.9m)인듯한 너른 공간에는 한떼의 단체 산행객들이 한창

       중식시간을 즐기고 있는게 보이네요.

 

 

       3 분여 더 진행하니 우측으로 의상봉으로 가는 갈림길이 있는 쇠뿔바위봉 정상부로 올라섭니다.

 

 

       쇠뿔바위봉 또한 이미 답사한 봉우리라 셀카로 기념사진만 한컷 남깁니다.

 

 

       동남쪽으로 시원한 조망이 트이네요.멀리 우금산 울금바위가 조망되고, 우측 지척에는 동쇠뿔바위

       정상부가 살짝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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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측으로 돌아나가면 나타나는 고래등 바위와 동쇠뿔바위

 

 

       동쪽에서 남쪽으로 전개되는 아름다운 풍광을 파노라마로 담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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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시조망을 즐기고 내려서면 동,서쇠뿔바위 삼거리에 이르는데, 동쇠뿔바위부터 다녀와서 서쇠뿔바위로

       가기위해 좌측길로 내려갑니다.

 

 

       고래등바위와 동쇠뿔바위

 

 

       우측으로 올려다 보이는 서쇠뿔바위 전망데크

 

 

 

 

 

 

       동쇠뿔바위와 서쇠뿔바위를 한꺼번에 파노라마로 담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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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래등바위 좌측으로 보면 표지기와 함께 동쇠뿔바위로 가는 산길 들머리가 보이고, 안부로 내려섰다가

       가파르게 한차례 치고오르면~~~

 

 

       고래등바위에서 6 분여 만에 동쇠뿔바위 정수리로 올라서게 됩니다. 동쇠뿔바위에서 건너다 본

       서쇠뿔바위와 쇠뿔바위봉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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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쇠뿔바위 정수리에서 내려다본 거대한 고래등바위

 

 

       다시 한번 전면으로 펼쳐지는 풍광을 파노라마로 담아 본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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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뒷쪽 청림마을쪽과~~~

 

 

       우금산 방향을 한번 더 조망하고는 올라왔던 코스대로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잘록이 안부 삼거리로 내려선후, 좌측으로 몇발짝 오르면~~~

 

 

       잘록이 안부 너머로 표지기 여러개와 함께 청림마을로 바로 내려가는 하산로가 보이고, 우측 다소 희미한 길로

       꺽어 오르면 고래등 바위로 직등할수있는 코스가 열립니다.

 

 

       가파른 수직암벽이라 다소 위험하긴 하지만, 홀드가 많고 가느다란 로프가 설치되어 있어서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약간의 바위타는 스릴을 맛보며~~~

 

 

       고래등바위로 올라설수가 있습니다.

 

 

       고래등바위 끝부분에 이르러 좌측으로 서쇠뿔바위로 가는 갈림길이 보여 이리로 꺽어 진행하니~~~

 

 

       몇발짝 안가 청림마을 갈림길이 있는 잘록이 능선 사거리에 이르고, 좌측 암릉길을 따라 오르면~~~

 

 

 

 

       칼날같은 암릉구간을 잠시 거쳐~~~

 

 

 

 

       서쇠뿔바위 전망데크로 올라섭니다. 과거에 왔을때는 없던데, 새롭게 설치된듯 하네요.

 

 

       서쇠뿔바위 전망데크에서 건너다 본 고래등바위와 동쇠뿔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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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측(서쪽)으로 올려다 보이는 의상봉

 

 

       동쇠뿔바위와 그 뒤 멀리로 울금바위

 

 

       한동안 조망을 즐긴후 서쇠뿔바위를 뒤로하고~~~

 

 

       직전 잘록이 사거리로 되내려와 좌측 청림마을 방향으로 하산길을 잡습니다.

 

 

       내려서자 말자 긴 목책데크 계단으로 이어지며, 의상봉이 건너다 보이네요.

 

 

 

 

       한차례 서쇠뿔바위 하단부로 깊이 내려섰다가~~~

 

 

       다시 능선으로 올라선후 우측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노라니~~~

 

 

       잠시후 시원하게 조망이 트이는 "유인밀양손씨" 묘역옆으로 내려서고~~~

 

 

       이어서 얼마 안내려가 좌우로 츨입금지 표지판과 차단시설이 되어있는 지도상의 동초재로 내려섭니다.

 

 

       그대로 직진해서 한차례 올라섰다가 내려가니, 전면 나무사이로 지장봉이 우뚝 솟아있는게 올려다 보이는듯

       하더니, 이내 안부 삼거리로 살짝 내려서네요. 대부분의 등산객들은 지장봉을 우회하는 좌측길로 진행을 하나

       필자는 미답인 지장봉 정상을 답사 하기위해 직진 능선길을 따라 오르니~~~

 

 

 

 

       몇발짝 안올라가 거대한 수직 암봉으로 형성된 지장봉이 앞을 막아섭니다. 이리저리 둘러보니 좌우로

       족적이 보여, 일단 좌측으로 올라붙어 직벽에 가까운 암벽을 홀드를 이용해서 끙끙거리며 힘들게 오르노라니~~~

 

 

      거대한 암벽 틈새로 올라서며 깍아지른듯한 절벽이 시작되어 더이상 오를수가 없습니다. 지장봉을 좌측으로

      우회해서 진행한후 반대편 능선으로 올라선 등산객들이 필자를 보았는지 손을 흔들어 주네요.

 

 

       이 와중에서도 셀프로 기념샷을 한컷 남긴뒤, 어렵사리 암벽아래로 되내려가 암봉 좌측 하단부

       가파른 사면을 한동안 돌아 나가니, 그제서야 지장봉을 뒷쪽에서 오를수있는 가파르고도 희미한 산길이

       열리네요.

 

 

       한차례 용을 쓰며 된비알을 치고오르니, 비로소 지장봉 고스락(273.5m)에 올라서는데, 뜻밖에도 아래에서

       볼때와는 정반대로 밋밋한 육산 정수리로 되어있네요.선답자의 흔적이 전혀 보이지 않는 이곳 정수리에

       표지기 하나 걸고 인증샷을 한뒤, 잠시 주변 조망을 즐깁니다.

 

 

       내려온 방향으로 쇠뿔바위봉과 서쇠뿔바위가 저만치 올려다 보이고~~~

 

 

       진행 방향쪽으로는  잠시후에 오르게될 투구봉과 사두봉이 아직은 까마득하게 멀어만 보이고, 주변으로는

       기 답사산인 옥녀봉, 천종산,쌍선봉은 물론이고 미답산인 덕성봉 깃대봉 등도 조망이 되며, 우측으로는

       부안호도 살짝 모습을 드러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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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안 조망을 즐긴후, 어렵사리 다시 직전 안부 삼거리로 되내려와 우측 우횟길을 따라~~~

 

 

       지장봉 좌측 하단부를 따라 이어지는 산길을 거쳐~~~

 

 

       암릉 사면으로 이어지는 가파른 바윗길을 따라 오르면~~~

 

 

 

 

 

 

       잠시후 지장봉을 지난 암릉위로 올라서게 됩니다. 주위에 있는 등산객에게 부탁을 해서 방금전 올라섰던

       지장봉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한컷 남겨봅니다.

 

 

       지장봉 암봉 우측의 귀처럼 톡 튀어나온 선바위까지 올라갔다가 더이상 오르지 못하고 되내려가, 좌측으로

       빙 돌아가 뒷쪽에서 겨우 올라설수 있었던 지장봉이 이쪽 아랫쪽 반대편에서 올려다 보니, 필자가 올랐다는게

       선뜻 믿어지지가 않을 정도로 엄청나게 뾰족한 수직 직벽이네요.

 

 

 

 

       지장봉 아래 암릉에서 둘러본 주변의 풍광들입니다.

 

 

 

 

       지장봉을 오르느라 얼마나 혼이 났는지, 지장봉을 뒤로하고 내려서며 뒤돌아 보고~~~

 

 

       또 뒤돌아 봅니다.

 

 

       한동안 내려가면 새재 사거리 잘록이로 내려섭니다.오래전 의상봉에서 구시골로 내려선후 이곳 새재로

       올라온 적이 있는데, 지금은 우측 구시골 방향으로는 출입이 금지되었는지 출입금지 표지와 차단줄이

       설치되어 있는게 보이네요. 본대의 B팀 하산로이기도 한 이곳 새재에서, 체력도 많이 소진되었는데다

       시각을 보니 하산 완료 시간까지 1시간30 여분 정도 밖에 남지않아, 좌측 청림마을로 탈출하고싶은 마음이

       꿀떡 같네요.어떻게 할까? 잠시 망설이다 의상봉을 다녀오느라 뒤처져 있는, 본대 A팀의 산대장님에게

       핸폰을 때려보니,하산시간이 다소 늦어지더라도 계획대로 와룡선생충의비 까지 완주를 한다기에 다시 한번

       마음을 가다듬고 맞은편 능선길로 올라붙으며 투구봉으로 향합니다.

 

 

       10 여분후 투구봉 직전 전망바위로 올라서니 진행해온 쪽으로 멋진 조망이 펼쳐지네요.

 

 

       의상봉과 쇠뿔바위봉을 한꺼번에 파노라마로 담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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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시 조망을 즐긴후 되돌아 내려와 조금만 더 진행하면 투구봉 직전 갈림길로 내려서고, 진행 방향은 좌측이나

       투구봉을 오르기 위해 직진 능선길을 따르면~~~

 

 

 

 

       얼마 안올라가 투구봉 정수리(208.5m)로 올라섭니다.표지기 달고 인증샷후~~~

 

 

       시원하게 터지는 의상봉쪽 조망을 잠시 즐긴후~~~

 

 

       직전 삼거리로 되내려와 우측 사두봉쪽으로 진행합니다.

 

 

       투구봉 좌측 하단부 가파른 급사면길을 펜스에 의지해 가며 통과한뒤~~~

 

 

       능선으로 올라서서 한동안 오름짓을 하노라니 펑퍼짐한 암릉길이 나타나며, 또다시 시원한 조망이

       사방으로 펼쳐집니다.전면으로는 이제 사두봉이 지척에 올려다 보이고~~~

 

 

       뒤돌아서니 투구봉이 어느새 저만치 멀어져 있네요.의상봉에서 쇠뿔바위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전체를

       한꺼번에 담아봅니다.

 

 

      잘록이 안부로 한차례 내려선후~~~

 

 

       가파른 암릉길을 오르노라니~~~

 

 

       잠시후 이정목과 좌측 능선쪽으로 차단줄이 설치된 능선 삼거리로 올라서는데, 좌측 능선길은 아마도

       청림마을에서 바로 올라오는 길인듯 하네요.

 

 

       우측으로 조금만 오르면 안전가드로프가 설치된 가파른 암릉길로 바뀌며~~~

 

 

      또다시 시원한 조망이 터집니다. 숨을 고르느리 뒤돌아서니 지장봉,쇠뿔바위봉 그리고 우측으로 멀리 우금산

      울금바위까지 시원스레 조망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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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면으로는 온통 암봉으로 이루어진 사두봉 정수리가 지척에 건너다 보입니다.

 

 

       암릉길을 우측으로 잠시 돌아 가노라니 능선분기 지점에 이르며, 우측 능선쪽으로는 차단줄이 설치되어 있고~~~

 

 

       좌측으로 꺽어 진행하면 계속해서 칼날같은 암릉길이 이어집니다.

 

 

 

 

       오르다 뒤돌아 본 아름다운 풍광

 

 

       엄청 가파른 암봉을 한차례 더 치고 오르니~~~

 

 

       우 전면으로 부안호가 시원스레 내려다 보이며~~~

 

 

       삼각점이 설치되어있는 사두봉 고스락(339.7m)으로 올라섭니다.표지기 달고 인증샷을 한후~~~

 

 

       의상봉을 배경으로 셀카 기념사진도 한컷 남겨봅니다.

 

 

       쇠뿔바위봉에서 우금산을 거쳐 삼예봉에 이르는 능선을 파노라마로 한번 담아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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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청 규모가 큰 부안호도 한번 더 조망한뒤~~~

 

 

       맞은편 능선을 따라 내려서면 말잔등같은 암릉길을 거치며, 다시 또 좌우로 시원한 조망이 터집니다.

 

 

       삼예봉쪽 조망

 

 

       우 전면으로 부안호와 멀리 중계교도 내려다 보이네요.

 

 

       햇살을 받아 반짝이는 더넓은 부안호가 가슴속 까지 뻥뚫리게 해줍니다.

 

 

       한동안 조망을 즐긴후, 맞은편 암릉길을 따라 이제 마지막 봉우리인 서운봉으로 발길을 재촉합니다.

 

 

 

 

       7 분여후 서운봉 바로 아래 안부 삼거리에 이르고, 서운봉을 답사하러 우측 희미한 족적을 따라 오르니~~~

 

 

 

 

       바위투성이의 암릉지대를 거쳐~~~

 

 

 

 

       갈림길에서 4 분여 만에 온통 암봉으로 이루어진 서운봉 고스락(256.3m)으로 올라섭니다.너댓개의

       선답자들의 표지기가 보여, 그 옆에 필자의 표지기도 걸고 인증샷을 하노라니 산대장님 한테서 핸폰이

       오네요.받아보니 A팀 일행들이 시간관계상 새재에서 청림마을로 탈출했다고 하며, 하산한후 약 2Km

       거리의 청림마을로 와 달라고 해서 괜히 마음이 바빠집니다.

 

 

       쇠뿔바위봉에서 부터 사두봉을 거쳐 이곳까지 진행해온 능선은 물론이고, 우측으로 우금산에서 부터 

       삼예봉 까지 이어지는, 병풍같이 펼쳐지는 풍광을 파노라마로 담아본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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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쇠뿔바위봉을 배경으로 기념사진 한컷 남기고는 서둘러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마음이 바쁘다 보니 직전 이정목 삼거리로 되돌아 내려가 정규 등산로를 따라 하산해야 되는데, 길이 다소

       희미한 지점에서 어쩌다 기존 등로를 벗어나 우측 무명묘역으로 내려서게 되고, 무덤이 있으면 길은 있는법이라

       다소 희미한 묘짓길을 한동안 따라 내려가노라니 정규 등산로와 합류하게 되고~~~

 

 

       이내 차단펜스가 설치된 등산로 날머리를 빠져나가~~~

 

 

       이정목과 탐방안내도가 세워져 있는 736번 지방도인 내변산로와 합류하며, 근 6시간여의 옥녀봉-쇠뿔바위봉

       -서운봉 종주 산행을 마치게 됩니다.

 

 

       좌측으로 몇발짝 이동하니 날머리 지명으로 널리 이용되고있는 "와룡허익선생충의비" 가 보이네요.

       참고로 와룡허익선생은 조선 인조때 사람으로 1636년(인조14년)12월~1637년 1월에 걸쳐 청나라의

       제2차 침구로 일어난 조선. 청나라의 싸움으로 인하여, 전국적으로 의병활동을 하였으나, 조정이 청에

       굴복하여 치욕을 당하자 비분강개하여, 뜻을 버리고 귀향하여 이곳 부안에서 은거하였다고 합니다.

 

 

       마침 청림마을 방향으로 가는 승용차가 1대 오길래 손을 들었더니, 스쳐 지나가는듯 하더니 차를 세워 주십니다.

       타고보니 스님이시네요. 덕분에  편안하게 청림마을 주차장에 도착해서 본대와 합류. 간단하게 하산주 시간을

       가진뒤 귀가길로 접어듭니다. 이 지면을 빌려 흔쾌히 차를 태워주신 그 스님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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