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서리지수변생태공원 탐방

ㅇ. 일자: 2024년 7월 21일(셋째 일요일)
ㅇ. 장소: 대구 북구 서리지수변생태공원 탐방
ㅇ. 날씨: 맑음
ㅇ. 참석자: 나 홀로
ㅇ. 소요시간: 오후 3시 40분~ 오후 5시 20분(1시간 40분)
 
ㅇ. 진행코스: 도시철도 3호선 칠곡경대병원역- 호국로 지하통로- 서리지꽃길-
                      - 생태습지- 서리지 수변생태공원 둑길 접속- 가드닝체험장-
                      서리골 입구- 맨발 걷기- 데크계단 갈림길- 서리지꽃길- 칠곡
                      경대병원역 (5.29Km) 
 
ㅇ. 탐방지도

서리지.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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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심식사 후 TV를 보고 있노라니  무슨 프로인지는 모르겠으나 언뜻 대구
     북구 도남동의 '서리지 수변생태공원' 소개 화면이 슬쩍 지나가네요. 작년
     8월 1일 막간을 이용해서 도남동에 있는 '소정봉(165.7m)- 만봉(349.6m)-
     응애산(367.5m)' 등 3개의 미답산 답사 시에 인근에 있는 서리지수변생태공원을
     탐방할 예정이었으나, 무더위 때문에 혼이 나서 탐방을 포기했던 기억이 떠올라
     오후 산책 겸 서리지수변생태공원 탐방에 나섰습니다. 도시철도 2,3호선을 
     이용해서 칠곡경대병원역 종점에서 하차한 뒤 , 2번 출구로 내려가서는~~~

 
     '대구교통공사 칠곡기지사업소' 방향으로 진행하노라면~~~

 
     몇 발짝 안 가서 좌측으로 대구체육중고교 정문이 나옵니다.

 
     뒤돌아 본 도시철도 3호선 칠곡경대병원역

 
     서리지수변생태공원 1.5Km 대형 입간판도 세워져 있는 게 보이네요.

 
     다시 몇 발짝 더 진행하니 전면으로 왕복 10차선 대로인 '호국로'가 보이며,
     칠곡 차량기지 쪽으로 바로 건너가는 횡단보도나 육교는 없는지, 좌측
     갈림길 쪽으로 '칠곡차량기지, 서리지수변공원' 표지판이 길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좌측 갈림길을 따라 잠시 내려가니 이정목과 함께 '호국로' 아래로 설치된
     박스형 지하통로 입구가 나오고~~~

 
     지하통로를 건너가니~~~

 
     큼직한 '서리지꽃길안내판'이 세워져 있는 게 보이는데~~~

 
     막상 맞은편 서리지꽃길 입구에는  '공사 중' 표지판과 함께 통행을 차단해
     놓았네요. 잠시 망설이다 마침 지역 주민인 듯한 중년 남자 한 분을  만나
     물어보니, 진입로 포장 및 주변 경관 개선사업 공사를 시작한 지가 꽤나
     오래되었다고 하며, 칠곡 차량기지 사업소를 좌측으로 빙 둘러서 들어가는
     차량 진입도로를 따라 들어가야 된다고 합니다만, 보아하니 공사가 웬만치
     끝난 듯해서 일단 차단 그물망을 타 넘고 진행합니다.

 
     진입로 포장 및 쉼터 그리고 주변 정원 조성 등이 거의 완공이 된 산뜻한 진입로를
     따라 진행하노라니~~~ 

 
     공사기간이 2024년 1월 22일~ 2024년 7월 19일까지라는 현수막이 걸려
     있는 게 보입니다. 그렇다면 완공일에서 이틀이나 지난 시점인데 아직 개통을
     하지 않고 있는 셈이네요. 좌측 서리골천 건너로는 엄청 규모가 큰 칠곡차량기지
     사업소가 건너다 보입니다.

 
     잠시 후 생태습지 입구에 이르며 멀지 않은 곳에 '서리지수변생태공원'이라는
     글씨판이 설치된 서리지 제방이 건너다 보입니다. 생태습지 입구 쉼터에서
     우측으로 임도 수준의 너른 길이 나있는 게 보이는데~~~

 
     생태습지 입구에 세워져 있는 '서리지 산림축 복원 및 생물서식처 조성'
     표지판을 보니 서리지 제방으로 오르는 길이네요.

 
     별로 볼 것은 없지만 생태습지를 주마간산 격으로 한 바퀴 둘러보고는~~~

 
     진입로와 다시 합류해서 잠시 더 진행하니 서리지 제방으로 오르는 목책데크
     계단과 연결이 되더니~~~

 
     잠시 후 제방 위 산책로로 올라서며 수량이 별로 많지 않은 서리지가
     시원스럽게 펼쳐집니다. 

 
     좌측 수문 위에 설치된 아치형 목교가 보이네요.

 
     목교를 건너가면  차량 진입도로와 합류하는 '서리지수변생태공원'
     입구에 이르고~~~

 
     우측 도로를 따라 진행하며 지금부터 '서리지 수변생태공원' 탐방에
     들어갑니다. 

 
     잠시 진행하노라니 좌측~~~으로 주차장 진입로가 나오고

 
     이어서 나오는 목채데크계단 갈림길에서는 차량진입도로를 벗어나 좌측
     계단으로 올라가서 산자락을 따라 이어지는 전용 산책로를 따라 진행합니다.

 
     한동안 진행하면 나오는 다목적마당으로 내려서며 우측  도로와 다시
     합류하게 되고~~~

 
     다목적 마당 입구에 세워진 이정표상의 암석원 및 가드닝체험장 방향인 
     좌측 산책로를 따라 올라가 봅니다.

 
     막구조파고라 쉼터를  지나~~~

 
     '서리지 수변생태공원 종합안내도'상의 '암석원' 및 '가드닝 체험장'으로
     올라서나  아직  조성작업이 미완성인지 별 볼 일이 없네요.

 
     반대편으로 돌아나가서~~~

 
     계속해서 산책로를 이어가노라면~~~

 
     시판(詩版)이 세워져 있는  '동시 읽는 길'이 잠시 이어집니다.

 
     잠시 후 산불감시초소가 하나 나오더니 산책로는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가더니~~~

 
     '서리지수변생태공원'을 관통하는 수렛길과 합류하는, 생태공원이 끝나는
     지점으로 내려섭니다.

 
     좌측으로는 사유지인 듯한 널따란 경작지가 전개되는데, 궁금해서 좌측 
     수렛길을 따라 잠시 더 진행해 보니~~~

 
     수렛길 좌측 산자락으로 '서리지 둘레길' 이정목과 함께 도덕산 등산로
     들머리가 열립니다. 오룩스맵을 확인해 보니 그대로 직진 수렛길을 따르면
     배고개를 넘어서 송림사로 이어지는 듯하네요.

 
     서리지 수변생태공원으로 되돌아와서 입구 방향으로 잠시 진행하니 

 
     규모가 제법 큰 용도불명의 건물과 어린이 놀이터가 나오고~~~

 
     이어서 나오는 원형광장 앞~~~ 

 
     작은 다리를 건너서 수변산책로를 따라 진행합니다.

 
     다리를 건너자 말자 운동가구 몇 점과 벤치가 설치된 쉼터가 나오며 맨발 걷기
     코스로 조성된 길은 아니지만 부드러운 마사토 산책로가 이어지는지라 맨발
     걷기에 도전해 봅니다.

 
     잠시 후 우측으로 섬형태의 널 따라 부지에 조성된 잔디광장 쉼터로 건너가는
     아치형 목교가 나오는지라~~~

 
     건너가서 한 바퀴 돌아 나와서는~~~

 
     다시 수변 산책로를 따라 진행합니다.

 
     잠시 후 나오는 육각정 쉼터에서 잠시 땀을 식힌 후~~~

 
     다시 수변 산책로를 따라 진행하노라니 맨발 걷기를 하는 지역주민들이 드문드문
     눈에 띄네요.

 
     아직 조성이 제대로 되지 않은 듯한 '생태숲' 입구도 지나고~~~

 
     원두막형 사각정자와 평상, 그네가 설치된 쉼터도 지나고~~~

 
     학정동으로 넘어가는 듯한 등산로 입구도 한 곳 지나서~~~

 
     서리지 제방길로 이어지네요.

 
     잠시 후 서리지 수문 위에 설치된  목책교 직전의  좌측 서리지꽃길 갈림길
     목책데크 계단 입구 지점에 이르며, 서리지 수변생태공원  둘레길 산책을
     마칩니다. 사각창틀 형태의 포토존 너머로 칠곡차량기지사업소의 차량들이
     내려다 보이네요.

 
     올라왔던 목책데크 계단을 따라 돼내려가서~~~

 
     서리지꽃길을 따라 되짚어 나간 끝에~~~

 
     잠시 후 칠곡 그냥 대병원역에 도착하며 약 5.3Km에 1시간 40여 분이 소요된
     짧은 '서리지 수변생태공원' 탐방을 마치고 올 때의 역순으로 귀갓길로
     접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