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산행일자: 2016년 7월21일(3째 목요일)
ㅇ.산행지: 단양 남봉(945m)-황정산(960.1m)-영인봉(833m)
ㅇ.날씨: 맑음
ㅇ.참석자: 대구산이좋아산악회원님들과
ㅇ.산행시간: 오전 11시05분~오후3시55분(4시간50분)
ㅇ.산행코스: 빗재(직치)-남봉-황정산 정상-원통암 삼거리-영인봉-누에바위
-황정리 들날머리(등산안내도)-대흥교(6.93Km)
ㅇ.산행지도
금일은 대구산이좋아산악회의 2016년도 새집행부 출범 첫 정기산행일 입니다. 첫 산행지로 단양
수리봉-황정산 종주산행으로 잡고, 윗점-수리봉-황정산-대흥교 종주를 하는 A팀과, 빗재-황정산
-대흥교 단축코스를 하는 B팀등 2개조로 나누어 진행하게 되는데,필자는 이코스를 두세차례 답사한 적이
있는지라, 하산지점 인근에 있는 미답산인 낙골산(515.1m) 을 답사할 욕심으로 B팀에 가담한뒤,
A팀을 수리봉 산행기점인 윗점마을 등산로 입구에 먼저 내려주고, 빗재로 이동 한뒤~~~
등산로 들머리에 서있는 황정산 등산로 안내도와 주변 지형을 잠시 둘러보고는~~~
들머리로 올라붙으며 황정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초입에 많은 표지기들이 걸려 있는것으로 보아 산꾼들이 이 코스를 많이 이용하는듯하고~~~
서서히 경사도를 더해가는 산길을 낙골산 하나를 더 답사할 욕심으로 선두에 서서 발길을 재촉하노라니~~~
18분여 만에 멋진 노송 두그루가 자태를 자랑하는 지점으로 올라섭니다. 잠시 숨을 고르고는 계속해서
가파른 능선길을 쉬엄쉬엄 오르노라니~~~
잠시후 조망바위로 올라서며 우측 아래로 방곡리가 내려다 보이고, 그 위로는 백두대간상의 황장산이
우람한 자태를 뽐내고 있는게 건너다 보이네요.잠시 조망을 즐긴후 능선길을 이어가면~~~
얼마 진행하지않아 가파른 암릉지대가 시작됩니다.
한차례 치고오르니 다시 또 시원한 조망이 터지는 조망처로 올라서고~~~
우측(남서쪽)으로 펼쳐지는 주변 일대의 내노라 하는 산군들의 조망을 즐기며 파노라마로 담아봅니다.
이어서 나오는 거대한 바위를 우측으로 돌아오르니~~~
두번째 이정목이 나오고~~~
5분여후 좌갈림길 삼거리로 올라서는데, 보아하니 남봉을 오르지 않고 좌측으로 우회해서 황정산으로 가는
우횟길인듯 하네요.그대로 직진능선길 따라 진행하니~~~
3 분여후 남봉 고스락(945m)으로 올라섭니다.(들머리에서 46분 소요) 과거 진행시에는 그냥 거쳐간 곳이라
표지기 하나 달고,인증샷을 한뒤,좌측 능선길을 따라 황정산으로 진행합니다.
잠시 내려가니 좌측으로 돌아오는 우횟길과 합류히고~~~
10 여분이면 "추락위험" 표지목이 서있고 ,철와이어로 안전시설이 되어있는 기차바위 암릉위로 올라섭니다.
맞은편으로는 수백길 낭떠러지고 전면으로는 올산과, 멀리 백두대간상의 도솔봉도 어림이 되네요.
기차바위를 통과하니~~~
기암도 나오고~~~
이어서 나오는 거대한 암봉은 우측 아래로 우횟길도 있으나, 그대로 바위타는 스릴을 맛보며 직등으로
통과합니다.
암봉을 통과하다 잠시 뒤돌아 보니, 조금전 내려산 남봉이 어느새 저만치 멀리 뾰족하게 솟아있는게 보이고,
그 뒤로 A팀 일행들이 넘어오고 있을 수리봉과 신선봉 그리고 좌측으로 멀리 선미봉, 우측으로는 황장산
까지 아스라히 조망이 됩니다.
암봉을 내려섰다가 몇발짝 오르면 오늘의 주봉인 황정산 고스락(960.1m)에 올라섭니다. 오랫만에 오른
황정산이라 기념사진 한컷찍고 다시 능선길을 이어갑니다.
전면으로 잠시후면 오르게될 영인봉과 그 뒤 좌측 멀리로 덕절산과 두악산이 조망되고, 우측 멀리로는
장대한 소백산 능선의 산그리메가 아스라히 모습을 드러내네요.
잠시후 개념도상의 누운소나무가 있는 너럭바위에 이르러 .때마침 중식시간도 되었고 하여 반주를 곁들인
24분여의 느긋한 중식시간을 가진뒤 다시 출발합니다.
로프가 걸려있는, 직벽구간인 개념도상의 침니 밧줄지대를 조심스레 통과 하노라니~~~
바위 타는 재미기 쏠쏠하네요.
한동안 암릉구간을 오르내리노라니 너럭바위에서 20 여분후, 이정목이 서있는 능선 분기 삼거리봉으로
올라섭니다.좌측길은 낙엽송숲 방향 하산길이고, 우측 표지기가 많이 걸려있는 길이 황정리 방향
하산길입니다.
한차례 내려섰다가 오르면~~~
가파른 직벽구간이 시작됩니다.
한동안 네발을 이용해서,용을 써가며 기어 오르노라니~~~
10여분후 위험 표지판이 걸려있는 봉긋한 봉우리로 올라서고~~~
몇발짝 더 진행하니 암릉지대를 지나는데, 이 지대가 아래쪽에서 볼때 병풍처럼 보이는 병풍바위인듯 하네요.
몇발짝 안가 정상표지목이 서있는 영인봉 고스락(833m)으로 올라섭니다.이 봉우리 역시 과거엔 그냥
스쳐 지나간 곳이라 표지기 하나 걸고 인증샷을 한뒤, 다시 능선길을 이어갑니다.
12분여후 이정목과 함께 나타나는 거대한 칼날암봉(810m)은 좌측 아래로 우회해서 통과합니다.
4 분여후 우측으로 원통암 하산길이 열리는 잘록이 능선 삼거리로 올라섭니다. 대부분의 산악회에서는
이 지점에서 원통암으로 하산을 하나, 우리의 진행코스는 직진 능선길로 해서 누에바위 능선을 거쳐
황정리 하산길로 진행하게 됩니다.
우측으로 가파르게 꺽여 내려가는 원통암 갈림길 초입부 모습
직진 능선길 초입에는 입산금지 표지판과 함께 직벽수준의 거대한 암벽이 더 이상의 진입을 허용하지
않겠다는듯 막아서고 있지만~~~
결코 우리의 진행을 막을수는 없습니다.직벽 수준의 암벽을 조심스레 타고 오르면~~~
전면으로 아름다운 풍광이 전개됩니다.
이어지는 암봉과 암릉구간을 주변의 풍광을 즐기며 한동안 진행하노라면~~~
10 여분만에 능선이 분기하는 무명봉(780m) 으로 올라서는데, 독도유의 지점으로 무심코 우측으로
휘어지는 뚜렷한 능선길을 따라 내려가다가 무언가 이상해서 오룩스맵을 확인하니, 누에바위 능선과는
별개의 우측 능선으로 내려가는게 확인이 됩니다. 그제서야 주변 지형을 둘러보니 좌측 멀지않은곳에
우리가 진행해야할 능선이 건너다 보이네요. 되돌아 올라와 우측 능선으로 이어지는 산길 들머리를 찾느라
한동안 헤매다, 어렵사리 희미한 족적을 발견하고 따라 내려가노라니~~~
희미한 족적마져 이어젔다 끊어졌다를 되풀이 하더니만, 종내 사라져 버려 한동안 능선을 가늠하고
잡목을 헤치며 진행했더니 거의 40 여분만에 표지기와~~~
낡은 이정목이 서있는 잘록이 안부로 올라섭니다.
이 지점 역시 전면 능선 쪽으로는 직벽수준의 암벽이 막아서고 있고, 바위 큼새를 이용해서 한차례
치고오르니~~~
또다시 암릉구간이 이어지며 조망이 터집니다.
조망바위에 올라서서 뒤돌아 보니 우측으로 조금전 내려선 영인봉이 저만치 올려다 보이고, 좌측으로
올산 그리고 올산능선 좌측 끝에는 오늘 답사할 예정으로 있는 낙골산이 건너다 보이고, 중앙 멀리로는
도솔봉이 아스라히 조망이 되네요.
아기자기한 암릉구간을 통과하며 진행하노라니~~~
잠시후 개념도상에 괴물바위로 표시된 암봉으로 올라서는데~~~
아무리 둘러봐도 괴물같은 바위는 보이지를 않네요.
좌측 아래로 이상한 형태로 지어진 광덕사가 도락산 산자락에 자리잡고 있는게 내려다 보입니다.
한동안 뚜렷한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노라니, 이정목이 서있는 능선 삼거리(개념도상 국유림표지석)에
이르고,우측 능선길 따라 본격적인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하산지점인 황정리 까지 1550m 낭았네요.
18분여면 능선상의 누에바위 지점에 이르고~~~
눈여겨 보지 않아서인지 손가락바위와 고인돌바위는 확인도 하지 못하고 통과 합니다.
둥근 받침목 계단길을 거쳐 잠시동안 가파르게 내려 가노라니~~~
평탄한 능선길로 바뀌더니~~~
능선 안부 삼거리에 이르러 뚜렷한 능선길은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이내 전면이 훤해지며
묵무덤 1기 묘역옆으로 내려서고~~~
이어서 이정목이 서있는 밭옆으로 내려섭니다.
곧 이어 임도 수준의 밭 진입로와 이어지더니~~~
몇발짝 안내려가 노송 두어그루가 있는 날머리를 거쳐~~~
이정목과 황정산 등산로 안내판 그리고 간이화장실등이 있는 황정산로로 내려서며, 실질적인 황정산
산행이 끝나게 됩니다.
황정산로를 따라 좌측으로 진행하니~~~
얼마 진행하지 않아 대흥교가 나오고 ,건너편에 우리의 애마가 대기하고 있는게 보이네요,
대흥교를 건너가노라니, 다리 아래 올산천 맑은물에는 예정된 코스대로 진행 안하고 원통암으로 바로 내려선
우리 일행들이 이미 하산을 해서 알탕을 즐기고 있는 모습들이 내려다 보이네요.
능선의 오르내림이 많아 예상보다 산행시간이 길어져서 몸도 지친 상태인데다,벌써 본대 일행들이 제법 많이
내려와 있어서 더 이상의 산행은 무리인지라 원래 예정했던 바로 앞의 낙골산 산행은 숙제로 남겨두고~~~
올산천 맑은물에서 시원하게 알탕을 즐기고는, 본대일행들이 모두 하산 완료할때 까지 잠시 대기하다가
귀구길에 멀지않은 대강면소재지의 모 식당에 들려 얼큰한 두부전골로 푸짐하게 하산주를 즐긴후
귀가길로 접어듭니다.김경진 신임회장님을 비롯 새 회장단에게 깊은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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