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닭이봉(510m)-철마산(469.5m)

 

ㅇ.산행일자: 2010년 12월14일(2째화요일)

ㅇ.산행지: 금산 닭이봉(510m)-철마산(469.5m)

ㅇ.날씨: 흐린후 맑음

ㅇ.참석자: 운용산악회 47명

ㅇ.산행시간: 오전 10시25분~오후2시05분(3시간40분)

ㅇ.산행코스: 금산인삼랜드 상휴게소 -용문동천-닭이봉 암봉-갈림봉(GPS상 닭이봉 정상)

                  -성터봉(지형도상 닭이봉 정상.510m)-절터골 갈림길-철마산 정상(469.5m)

                  -대암사면 전망대-새터골-금산인삼랜드 상휴게소.

 

ㅇ.산행지도

 

      

       대전-통영 고속도로 금산인산랜드 상 휴게소 북쪽 약 200m지점 에 있는 고속도로 지하통로

       통과지점 에서 하차.산행을 시작 합니다.

       (대형 버스 를 제외한 차량은 휴게소 뒷쪽 길을 이용 남동쪽 의 용문동천 주차장 까지 진입이 가능함) 

 

       아스팔트 포장길 을 따라 휴게소 뒷쪽으로 올라 돌아 나가면 인삼랜드 휴게소 입간판이

       보이고~~~ 

 

       휴게소 를 통과 고속도로 와 나란히 이어지는 도로 를 따라 진입 하면 출발 10 여분 만에

       닭이봉-철마산 종주산행 의 기종점 이 되는 용문동천 주차장 에 이릅니다.

 

       주차장 을 가로질러 용문동천 계곡으로 진입하면 얼마안가 좌측 산자락 으로 용문동 이라 쓰인

       화살표지판 이 보이는데 올라서면 등로는 계속해서 계곡 을 끼고 이어짐 으로 그대로 계곡을 따라 가도 무방합니다. 

 

       제법 운치 있는 협곡 이 한동안 이어지고 주차장 출발 15 분여 만에 성터,닭이봉 과 절터골 갈림지점 에

       이르러 좌측 성터.닭이봉 방향으로 꺽어 진행하면~~~

 

       그런대로 뚜렷한 산길이 이어 지는데, 5~6 분후 선답한 대산 아우 의"산이조치요" 표지기 가 보이더니

       이내 무덤 1기가 있는 묘역 에 이릅니다. 선답자 의 산행기 를 보면 성터,닭이봉 갈림길 에서 들어 서자 말자

       얼마 안가 좌측 능선 으로 올라 붙어야 닭이봉 암봉 을 거치게 된다고 되어 있어 이곳 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주변 산세 를 둘러 보나 좌측 으로 오르는 갈래길 이 보이지 않아 그대로 계곡길 을 따라 오릅니다.

 

       5~6분 더 진행하면 나오는 두번째 무덤 초입 에 역시 대산 아우 의 표지기 가 보이며 묘역뒤

       능선상 으로 희미한 족적 이 보입니다. 아마도 대산아우 일행들이 올라간 길인듯해서  필자 포함

       후미 일행 5명은 이리로 올라 붙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선두그룹 을 포함 대부분의 회원님들이

       그대로 계곡길 을 따라 올라 가다가 길이 없어 지는 바람 에 개척산행 을 하느라 곤욕 을 치른

       모양 입니다.

 

       10 여분 정도 간벌한 나무들이 거추장 스럽게 널부러져 있는 급사면길 을 천천히 오르면

       좌측 위로 닭벼슬 처럼 생겼다는 닭이봉 암봉 이 올려다 보여 닭이봉 을 기준 삼아  좌측 사면 으로

       비스듬히 돌아오르면 무덤 출발 25분여 만에 닭이봉 직전 능선상 에 올라 섭니다.

 

       배낭 을 벗어두고 좌측으로 조금 진행 하니 얼마 안가 닭이봉 암봉 에 올라서게 됩니다. 사방팔방 일망무제 의

       조망이 시원스럽게 펼쳐 지네요. 한동안 멋진 조망을 즐기며 쉼 을 한뒤 에 떨어지지 않는 발길 을 돌려

       지형도 상 의 닭이봉 정상 으로 향합니다. 

 

       능선길 을 진행하며 뒤돌아본 닭이봉 암봉 모습.

       능선상 의 또다른 암봉 한곳 을 거쳐~~~ 

 

       6 분여 만에 삽재 에서 올라오는 능선길 과 합류 하는 갈림길봉 에 올라 서는데,

       닭이봉 정상표지판 을 준비 해온 문암 아우 일행들 이 GPS 가 이곳을 닭이봉 정상 으로 표시 하고 있다고

       여기 에다 막 정상표지판 을 달고 기념 사진들을 찍고 있어서 한참이나 헷갈리네요. 지형도상의 정상은

       동쪽으로 200 여 미터 떨어져 있는 성터봉 인데 말입니다.(GPS상 표고 도 이 지점 이 조금 높게 나온다나요)

 

       갈림봉 을 뒤로 하고 한차례 내려섰다 오르면 5분여 만에 성터봉 정상부 에 올라섭니다.

       지형도상의 실제 닭이봉 정상(510m) 이기도 한 이곳에는 소나무 몇그루 와 잡목 이 무성한 평탄부 로

       이루어져 있네요.

 

       닭이봉 정상부 조금 비껴난 묘역 에서 25분여 에 걸쳐 정상주 를 곁들인 중식 만찬을 가진뒤에

       철마산 으로 향합니다. 완만한 능선길 에 이어 무덤 1기를 지나노라면~~~

 

       좌측 멀리로 우람한 산세의 서대산과  국사봉 도 조망이 되고 기이하게 생긴 노송 한그루 도 지납니다. 

 

       몇발짝 안옮기니 절터.용문동 하산 갈림길 이 이정표 와 함께 나오는데,표지판 이 인위적으로

      훼손되었는지 아니면 센바람에 의해선지 2개나 떨어져 있네요.또 다른 무덤 1기를 지나~~~

 

       진행 하노라니 등로 좌측 으로 바위군들이 보이는데 누군가 가 흰페인트로 "기도바위"

       "고인돌 바위" 라고 명명 해서 쓰놓은게 보입니다. 2 분여 만에 "새모가지산" 갈림길 이정표 가 나오고~~~

 

       3 분여후 약수터 갈림길에 이어~~~

 

       매바위라 명명 해놓은 바위군 을 지나 부탕골 갈림길 삼거리 에 이릅니다. 바위 혹은 이정표 에

       "일환" 이라고 쓰 놓았는걸로 보아 이정표나 바위 이름 을 쓰놓은 사람의 이름인듯 한데, 이 분의 애향심

       이라 할까? 닭이봉,철마산 산사랑 이 대단합니다.

 

       잠시후 헬기장 한곳 을 거쳐 200 여미터 더 진행하면~~~

 

       비로소 철마산 고스락(469.5m) 에 올라 섭니다. 이곳 역시 삼각점 과 안내판 만이 있어서 문암 아우가

       미리 준비해온 산뜻한 정상표지판 을 달고는 다들 정상등정 기념 사진들을 찍고는 시원한 조망을 즐기며

       한동안 부산을 떤뒤 8 분여 만에 스텐 안내판 뒤로 열리는 서능길 로  들어 서며 본격적인 하산길 로

       접어 듭니다.

 

       철마산 정상 에서의 조망      

 

       서능길로 접어든뒤 5 분여 만에 능선길이 우측 으로 자연스럽게 꺽어지는  그 맞은편 으로 

       수십길 낭떠러지 의 암벽 대사면 이 나오는데 단연코 오늘 산행코스 가운데 하일라이트 구간이

       아닐까? 생각 되어질 정도로 전면 과 좌우 로 황홀한 조망이 펼쳐지는 멋들어진 조망처 입니다.

 

 

       하산 종료 시간 까지 시간여유 도 많고 하여 내친김 에 이곳에서 조망도 즐기고 간식도 챙기며

       15 분여 동안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에 다시 하산길로 접어 듭니다.

 

       다소 희미한 길흔적 을 따라 내려 가면 13 분여 만에 새터골 계곡 에 내려서고

       좌측 계곡길을 따라 내려 가노라니 모 종교 단체 에서 달아놓은듯한 표지들이 간간히 보입니다.

 

       잠시후 거대한 느티나무 노거수 를 지나~~~

 

       5 분여 계곡을 빠져 나가면 전면으로 대전-통영 고속도로 와 마주칩니다.

       고속도로 차단 철책 우측 으로 올라서면~~~

 

        철망펜스 와 절개면 사이로 길 이 이어지고 이 길 을 따라 나가면 잠시후 전면으로 금산 인삼랜드 휴게소 가

        지척 에 보입니다.  

 

       우측 으로는 오전중 출발 했던 용문동천 주차장 이 내려다 보이는데, 내려갈 필요 없이

       그대로 고속도로변  가드레일 을 따라 진행 하면~~~

 

       금산 인삼랜드 휴게소 안으로 들어 서게 됩니다.  휴게소 를 가로질러 북쪽 끝에 자리 잡고 있는 주유소

       옆으로 가면 나오는 후문을 통해 빠져나와~~~

 

       잠시 오전중 올라왔던 아스팔트 포장길 을 따라 나가면 ~~~

 

       우측 으로  금산 콘크리트(주) 뒤쪽으로 우뚝 솟아 있는 닭이봉 암봉 이 올려다 보이고

       이내 고속도로 아래 지하통로 가 나옵니다. 

 

       지하통로 를 빠져 나가니 바로옆 공터 에 우리 의 애마가 대기 하고 있는게 보이네요.

       산행 을 종료 하는 시점 입니다.

       먼저 하산한 회원님들이 하산주 준비 를 하고 있고 버너 에는  하산주 안주인 동태탕 이 한창 끓고

       있는게 보이네요.함께 하신 운용 회원님들 그리고 동참 회원님들  모두들  수고 많았습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