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산행 일자: 2022년 11월 28일(넷째 월요일)
ㅇ. 산행지: 경주 서면 장등(332.8m), 건천읍 광지산(134.3m), 서면 서낭되배기(188.3m),
뻑대산(294.5m), 풍령(245.6m)
ㅇ. 날씨: 대체로 맑음
ㅇ. 참석자: 김명근, 이 종서, 송형익 이상 3명
ㅇ. 산행시간: 오전 7시 20분~ 오후 12시 10분(차량 이동시간 포함: 4시간 50분
순 산행 시간: 3시간 15분)
ㅇ. 산행코스: 폐 은진산장(서면 심곡리1172-1)- '심곡로172-75' 과수 농가- 장등 정상-
'심곡로172-75' 과수 농가- 폐 은진산장(4.22Km. 1시간 45분)- 차량 이동-
광산정사 입구(건천읍 조전리 485-10)- 광지산 정상- 광산정사- 광산정사
입구(0.84Km. 40분)- 차량 이동- GF인더스트리 정문- 서낭되배기 정상-
GF인더스트리 정문(1.17Km. 30분)- 차량 이동- 서라벌공원묘원 내 숭모원
주차장(서면 도리 산 81-3)- 뻑대산 정상- 숭모원 주차장(0.64Km. 15분)-
차량 이동- '서면 운대리 산 39-17' 도로변- 풍령 정상 왕복(0.24Km. 10분)
총 산행거리: 7.11Km
ㅇ. 산행지도
◐. 산 위치도
◐. 장등(332.8m)
지난 25일에 이어 3일만에 다시 경주 지역 미답산 답사 산행에 나섰습니다. 먼저
첫 번째 답사 예정인 서면의 장등(332.8m) 산행 기종점으로 잡은 심곡저수지 쪽으로
접근해서, 심곡저수지 둑 바로 아래 지금은 폐업을 한 듯한 '은진산장'이란 간판이
부착된 식당 맞은편에 보이는 주차 공간에 주차를 하고는~~~
잠시 주변 일대를 이리저리 둘러본 뒤~~~
계곡 쪽으로 이어지는 둑 아래 수렛길을 따라 들어가며 장등 답사 산행에 들어갑니다.
잠시 진행하노라니 '심곡천 안내도'가 세워져 있는 수렛길 삼거리에 이르며, 좌측
심곡지 둑으로 오르는 목책 데크 계단이 설치되어 있는 게 보이는데, 제방 위에 조성된
산책로가 올려다 보이는 걸로 보아 그 쪽으로 이어지는 계단인 듯하네요. 하산 시에
올라가 보기로 하고 '심곡천 안내도'를 잠깐 들여다 보니, 바로 이 지점이 우측으로
이어지는 '심곡천 향기길' 의 시발점입니다.
계속해서 수렛길을 따라 들어가노라니 심곡지 댐 수문이 모습을 드러내고, 그 뒤로
50여 분 후면 올라서게 될 장등 정상이 저만치 건너다 보이네요.
잠시 후 계곡 초입에 자리잡은 과수 농가 입구에 이르고~~~
나지막한 농가 철책문으로 들어서기 직전 우측 산사면으로 열리는, 희미한 산판길
들머리로 올라서며 본격적인 장등 산행이 시작됩니다.
지도상에 점선으로 길 표시가 되어있는데도 불구하고, 워낙 사람들의 발길이 없어서
그런지 몇 발짝 안 올라가서 길 흔적은 사라져 버려 개척 산행을 시도하니, 12분여 만에
능선상으로 올라서며 우측 어디쯤에선가 올라오는, 그런대로 확실한 산길과 합류하고,
9부 능선상으로 이어지는 좌측 너른 길을 따라 진행하노라니~~~
'진양 하 씨' 쌍분 묘역과~~~
참나무 노거수가 지키고 있는 널찍한 '월성 박 씨' 묘역을 거쳐~~~
능선 분기봉으로 올라서는데, 전면 분기봉 정상부에는 무슨 농원을 조성해 놓았는지
철책 펜스가 앞을 막아서며 뚜렷한 길은 우측 능선 쪽으로 이어지는데, 장등으로
가려면 좌측 능선으로 진행해야 하는지라 좌측 철책 펜스를 따라 꺾어드니~~~
길은 더 이상 이어지지 않고 넘어져 있는 나무 등걸과 잡목이 진행을 방해하는 거친
구간을 따라 한동안 진행하게 됩니다. 한차례 곤욕을 치루며 분기봉 정상부를 어렵사리
우회한 뒤~~~
좌측 장등 능선으로 올라서면 다시 낙엽이 푹신하게 쌓여있는 부드러운 능선길로
이어지고~~~
'진양 하 씨' 묘역을 한 곳 거쳐~~~
몇 발짝 안 가서 삼각점이 설치된 펑퍼짐한 장등 고스락(332.8m)으로 올라서네요.
인증샷을 하고~~~
서릉을 따라 하산 길로 접어들면~~~
20여 분 후 우측 아래로 심곡 저수지가 나무 사이로 지척에 내려다 보이더니~~~
잠시 후 능선 끝자락에 조성을 잘 해놓은 '진영 하 씨' 가족 묘역으로 내려서게 됩니다.
너른 묘짓길을 따라 한동안 돌아 내려가면~~~
5분 여 후 오를때 지나쳤던 과수 농가로 내려서게 되고, 여기서 부터는 진행해왔던
수렛길을 따라 되짚어 내려가게 됩니다.
잠시 후 심곡저수지 둑에 설치된 목책 데크 계단 입구에 이르러, 예정대로 우측 계단을
따라 오르니~~~
조성을 잘 해놓은 '월성 최 씨' 묘역 옆을 지나~~~
심곡 저수지 둑 위에 조성을 잘 해놓은 산책로로 올라서며~~~
우측으로 제법 규모가 큰 심곡저수지가 시원스럽게 펼쳐지네요. 계속해서 산책로를
따르면 '심곡체육공원' 쪽으로 이어가게 되나 포기하고~~~
목책 데크 계단을 되내려선 뒤 우측 수렛길을 따라 잠시 더 진행하면~~~
출발 지점인 '폐 은진산장'에 도착하며 장등 답사 산행을 마치게 되고, 다음 산행지인
건천읍의 광지산으로 이동합니다.
◐. 광지산(134.3m)
광지산 정상이 빤히 올려다 보이는 건천읍 조전리의 대형 '광산정사' 표지석이 서있는
삼거리 한 쪽 편 공터에 주차를 하고는~~~
'광산정사' 진입로를 따라 들어가며 광지산 답사에 들어갑니다. 잠시 오르노라면 우측
산자락으로 오르는 임도 수준의 너른 길 들머리가 나오고~~~
임도를 따라 잠시 오르니 능선상에 넓게 자리잡은 '오산 백 씨' 가족 묘역으로 올라
서네요. 묘역 상단부의 희미한 능선길을 따라 진행을 하니~~~
얼마 인 올라가서 별 특징없이 밋밋한 광지산 고스락(134.3m)에 올라섭니다. 인증샷을
하고는 좌측 산 아래 자리잡은 '광산정사'를 가늠해서 개척해 내려가니~~~
얼마 안 내려가 텃밭을 한차례 거쳐서 '부암고택'과 '광산정사' 앞으로 내려서네요.
부암고택 전경
광산정사(光山精舍)와 부암고택(傅巖古宅)
광산정사(光山精舍) 전경. 광산정사는 임정난시에 출정한 의병장 백이소(1557년 ~
1597년) 장군을 배향하는 사당으로, 공의 휘는 이소(以昭), 자는 융원(隆遠), 호는
부암(傅巖)이며 성씨(姓氏)는 수원(水原) 백씨의 분파인 오산(鰲山) 백씨(白氏)입니다.
'광산정사'를 여유롭게 둘러보고는~~~
출발 지점으로 회귀하며 광지산 답사를 마치고, 다음 산행지인 '서낭되배기'로 이동합니다.
◐. 서낭되배기(188.3m)
건천농공단지 내 'GF인더스트리(건천읍 신평리 71-6)' 정문 옆 서낭되배기 능선 끝자락
공터에 주차를 하고는~~~
능선 끝자락에 있는 '경주 김 씨' 묘역으로 올라서며 서낭되배기 답사 산행에 들어갑니다.
또 다른 묘역 한 곳을 거쳐 희미한 족적을 따라 능선으로 올라붙은 후, 거친 능선을 따라
한동안 개척 진행을 하노라면~~~
폐 참호 두어 곳을 지나며 능선을 가로지르는 뚜렷한 길과 합류하고, 건너편 희미한
능선길을 따라 잠시 더 오르니~~~
들머리에서 15분여 만에 무명 무덤 1기가 자리잡고 있고, 삼각점이 설치된 제법 널따란
서낭되배기 고스락(188.3m)에 올라서네요. 인증샷을 하고~~~
지도상의 경주 터널 상단부 방향인 남쪽으로 내려가면~~~
얼마 안 내려가서 뚜렷한 임도와 합류하게 되고, 좌측 임도를 따라 한동안 진행하면~~~
제법 규모가 큰 고물상 옆을 지나~~~
출발 지점에 도착하며 30여 분 만에 서낭되배기 답사를 마치게 되고, 다음 산행지인
뻑대산이 있는 '서라벌공원묘원'으로 이동합니다.
◐. 뻑대산(294.5m), 풍령(245.6m)
엄청나게 규모가 큰 '서라벌공원묘원'내로 운행해서 들어간 뒤, '경주하늘마루' 조금
못미쳐 있는 숭모원으로 운행해서 오른 후, 뻑대산 정상 바로 아래 조성된 작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는~~~
봉긋한 뻑대산 정상을 향하여 ~~~
임도를 따라 돌아오르니~~~
5분도 채 안 걸려 사각봉분의 쌍분 묘역이 자리잡고 있고 바로 옆에 삼각점이 설치된
뻑대산 고스락(294.5m)에 올라서네요. 인증샷을 하고 ~~~
잠시 '서라벌공원묘원'과 주변 일대의 조망을 즐기고는~~~
맞은 편 임도를 따라 돌아 내려가니~~~
불과 15분여 만에 뻑대산 답사를 마치게 됩니다.
'서라벌공원묘원' 진입로인 '하늘마루길' 옆에 있는 멀지않은 풍령으로 이동한 뒤,
도로변에 차량을 주차하고~~~
풍령 정상(245.6m)으로 오른 뒤 인증샷을 하고~~~
되내려오니 10분도 채 안걸렸네요. 이렇게 해서 오늘의 산행 일정을 모두 마치고는
영천 공설 시장으로 이동해서, 전국적으로 제법 알려진 '영천 소머리 곰탕'으로 반주를
곁들인 점심 식사를 하고는 일찌감치 귀갓길로 접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