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산행일자: 2012년 3월15일(3째 목요일)
ㅇ.산행지: 경기 광주 노적산(388m)-약사산(416m)-약수산(407m)-망덕산(왕기봉.499m)
-두리봉(457.3m)-청룡봉(376.4m)-군두레봉(380m)
ㅇ.날씨: 맑음
ㅇ.참석자: 대구 산이좋아 산악회 51명중.윤장석.김명근 2명
ㅇ.산행시간: 오전 11시30분~오후 3시30분(4시간)
ㅇ.산행코스: 신익희 선생추모비-노적산정상-약사산정상-약수산 정상-342번 지방도(남한산성로)상
불당리 입구-윗말 등산안내도 삼거리-사기막고개-망덕산 정상-두리봉-청룡봉 정상표지석봉
-군두레봉-오전리 입구 버스정류장(342번 지방도상)
ㅇ. 산행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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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산이좋아 산악회의 경기 광주 남한산성 산행일 입니다. 산행기점으로 잡은 광주시 중부면
광지원 해공 신익희 선생 추모비 앞에서 하차. 산행채비를 한뒤 ~~~
바로옆 등산안내도와 이정표가 세워진 시멘트 계단 들머리를 올라서며 산행에 들어갑니다. 필자외 1명은
오늘 본대 일행들이 하는 남한산성 둘레봉은 이미 두어번 정도 답사한 바가 있어 미답사 구간인 노적산-약사산-약수산만
같이 산행 하고 내려와서 맞은편 망덕산 능선 코스를 답사 할 예정입니다.
출발 4분이면 이정표가 세워져 있는 능선 삼거리에 올라서고 좌측 잣나무가 울창한 능선길을
잠시 진행하노라면~~~
벤치가 간간히 설치되어 있는 가파른 사면길로 서서히 바뀌면서 지그재그로 고도를 높혀 갑니다.
전형적인 맑고 포근한 봄날씨라 땀깨나 흘리며 한차례 치고 오르니 산행 시작 27분여 만에
평상과 이정표 그리고 큼직한 정상표지석이 설치되어 있는 노적산 고스락(388m)에 올라섭니다.
인증샷을 한후 맞은편으로 잠시 내려섰다 오르면~~~
8 분여만에 우 엄미리(은고개)갈림길이 갈라져 나가는 능선분기봉에 올라섭니다. 좌측으로 꺽어
잠시 오름짓을 하면 3분여만에, 무심코 진행 하노라면 그냥 지나치기 쉬운 약사산 고스락(415.9m)에
올라섭니다. 낡은 비닐코팅 정상표지가 나무에 매달려 있어서 인증샷 하고는 바로 능선길을 이어갑니다ㅣ.
3분여 내려가면 81번 송전탑을 지나고 잠시후 이정표가 서있는 안부 사거리에 내려서는데,
지금은 왕래가 거의 없는듯 좌우로 희미한 길흔적만 보이는 옛고개 안부 사거리 입니다. 다시
쉬엄 쉬엄 오름짓을 하노라면~~~
근 10여분만에 약수산 고스락(407m)에 올라서는데, 아무런 표시가 없어서 작은 돌멩이를
줏어다 즉석 정상표지석을 만들어 세우고는 인증샷후 맞은편 능선길을 이어가노라니~~~
2분여후 삼각점이 설치된 직전 봉우리 보다 해발 표고가 조금더 낮은 야트막한 봉에 올라서는데,
어떤 자료에는 삼각점이 있는 이곳을 약수산 정상으로 표기해 놓은것도 있습니다. 계속해서 능선길을 이어가다
올라선 능선 분기봉에서 필자 일행들은 본대와 헤어져 희미한 족적을 쫒아 좌측능선으로 꺽어든뒤
17분여에 걸쳐 민생고를 해결한후 낙엽이 수북히 쌓인 능선을 거의 개척산행 수준으로 치고 내려가니~~~
30 여분만에 산자락의 작은 경작지를 거쳐 342번 지방도인 남한산성로에 내려섭니다.
좌측 도로 따라 진행 하노라면 식당들도 지나고~~~
3 분여만에 대형 주차장이 있는 불당리 입구 삼거리에 당도합니다. 우측으로는 제법 깊어 보이는
불당리 계곡 저끝으로 망덕산과 사기막 고개가 어림이 되네요. 아스팔트 포장이 되어있는 불당리
진입로를 따라 들어가면~~~
4분여만에 작은 다리를 건너며 불당리를 선전하는 아치형 간판아래를 통과해서 아랫말에 이르면
불당골 유래 표지석과 이정표가 보이고~~~
이내 좌측으로 이정표와 함께 왕기봉/두리봉 등산로 들머리가 나오고, 이어서 나오는 삼거리에서는
우측 길을 따라 진행 합니다.
5 분여후 불당리 등산 안내도와 이정표가 세워져 있는 윗말 삼거리에 이르러서는 좌측 망덕산
방향으로 진행 합니다.
시멘트 포장 수렛길을 따라 계속해서 들어가면 길우측으로 잘 꾸며진 정원과 어우러진 여러채의
전통 한옥풍의 기와집들이 보이고 일부는 지금 한창 마무리 공사중이었는데, 무슨 문화재 보수공사라도
하나 했더니 낙선재 라는 이름의 엄청 규모가 큰 전통 한정식집입니다.
조금더 진행 하니 종점집 이라는 식당옆 삼거리를 지나고 잠시후 나오는 "후원"이라는 식당 앞에서
우측 개울을 건너 계곡쪽으로 진행 하니~~~
잔디가 잘 가꾸어진 넓은 "남평 문씨" 묘역옆으로 산길이 이어지네요. 얼마 안가 갈림길이 나오는데,
왼쪽 오름길은 아마도 지도상의 안말고개로 오르는길인듯 해서 그대로 직진하는 계곡길을 따라 오릅니다.
이내 계류를 건너는데 겨우내 꽁꽁 얼어 있든 두터운 얼음이 서서히 녹아 내리고 있는 모습이
보이네요. 정녕 계절은 봄으로 접어 들었는가 봅니다.
완만한 계곡길을 이어가노라면 전나무숲도 지나고 낙엽송 군락도 지나~~~
윗말 삼거리 에서 35 분여만에 주능선상의 사기막재에 올라섭니다. 좌측으로 꺽어 진행 하자말자
이정표와 함께 우측으로 사기막골 갈림길이 나오고~~~
산책로 수준의 평탄한 능선길을 이어가노라면 능선길과 우회로의 합류지점을 지나~~~
사기막재에서 7 분여만에 망덕산 왕기봉 고스락 직전 갈림길 쉼터에 올라섭니다. 좌측길은 왕기봉을
오르지 않고 두리봉으로 가는 우횟길이네요. 긴 통나무 계단길을 올라서면~~~
비로소 오늘 산행 구간중에서는 그래도 제일 높은 망덕산 정상인 왕기봉 고스락(499m? 500.3m?)에
올라섭니다. 여러개의 벤치와 식탁등이 갖추어져 쉬어 갈수 있도록 조성이 되어 있네요. 커다란 정상표지석
옆에 서서 인증샷도 하고 잠시 쉼을 한후에 동릉을 따라 내려서며 두리봉으로 향합니다.
내려서자 말자 이내 우회로 사거리이고 다시 조금더 내려가면 좌 불당리 갈림길이 있는
안부 삼거리 입니다.
완만한 능선길을 오르내리다 지도상의 안말고개 봉은 우측으로 우회하고 계속해서 평탄한 능선길을
진행 하노라면 10 여분만에 성황당터가 있는 모개미고개(일명:연쟁이고개)에 내려섭니다. 천천히 오름짓을 하면~~~
다시 10 여분만에 철조망 펜스로 둘러싸인 태양열 발전시설 안테나 와 삼각점 그리고 이정목이 있는
두리봉고스락(457.3m) 삼거리에 올라서는데, 이정목에 선답자인 누군가가 두리봉 이라고 써 놓았으나
색갈이 퇴색해서 잘 보이지 않아 다른면에다 매직으로 다시 쓰고는 인증샷을 한후 우측 군두레봉 방향으로
내려섭니다.
로프난간이 설치된 긴 통나무 계단을 내려서면 이내 우 목현동 갈림길 삼거리가 나오고~~~
4분여후 송전탑을 지나 목계단을 내려서면 평상이 설치된 좌 약수터 갈림길이 있는 쉼터에 이릅니다.
한차례 내려서면 널따란 임도 수준의 길이 넘어 가는 새우개고개 안부 사거리에 내려서는데,
이곳에도 성황당터가 보이고 새우개고개 유래판 그리고 이정표가 세워져 있습니다.
맞은편 능선길로 천천히 올라서면 76번 송전탑을 지나 우 제실마을 갈림길이 있는 삼거리에 이르고
직진 능선길을 오르노라면 우 갈림길 한곳을 더 지나 고개 출발 16분여만에 뜻밖에도 청룡봉(320m)정상석이
서있는 봉우리에 올라서는데, 정상석의 표고도 잘못되었지만 표지석도 잘못 세워져 있는듯 하네요. 지도상에는
이곳에서 약 2Km정도 떨어진 능선 끝자락의 262m봉을 청룡봉으로 표기하고 있는데~~~
좌측으로 휘어지며 완만한 능선길을 조금더 진행하니 삼각점과 낡은 비닐코팅 정상표지가 붙어있는
군두레봉 고스락(380m)입니다. 능선길을 잠시 진행하면 교통호가 길게 파인 능선 분기봉에 이르는데,
좌우 모두 표지기들이 달려있는 독도주의 지점으로 반드시 좌측으로 꺽어 북능으로 진행해야 됩니다.
교통호를 따라 우측 능선으로 진행하면 군월산과 칠사산(364m)으로 이어집니다.
북능을 따라 잠시 내려서면 전면 나무사이로 군부대 철조망과 건물이 힐끗 힐끗 보이고 등로는
능선을 벗어나 자연스럽게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이내 전면이 훤히 트이며 수십기의
무덤이 있는 널따란 묘역이 나오는데 비석을 보니 "능성 구씨"의 문중 묘역이네요. 우측으로는 군부대
철조망과 초소가 보입니다.
묘역을 가로질러 내려서면 임도와 연결이 되고 완만한 임도를 따라 진행 하노라면 쭉쭉 뻗은 전나무숲을
지나 좌우로 여러기의 묘역도 지나며 내려갑니다.
철조망 펜스 때문에 더이상 진행하지 못하고 능선을 벗어난지 10 여분 만에 전면이 트이며
원두막형 정자 쉼터를 지나 식당 건물옆으로 해서 오전리 342번 지방도인 남한산성로 상의
오전리 버스 정류장 앞으로 내려서며 산행을 종료 합니다.
군사시설로 인해 능선상으로 바로 연결이 되지 않아 마지막 청룡봉을 답사 하지 못한게 조금 찜찜 하긴 하지만
소기의 목적은 달성한탓에 기분은 좋습니다. 남한산성 종점으로 가는 시내버스 시간을 보니 2시간후에나
있네요. 택시를 부르려고 해도 호출번호도 알수가 없고 어렵사리 어느 점잖은 노신사분의 차를
히치해서 하산 종료지점인 제법 거리가 먼 남한산성 유원지로 이동 하다가 운 좋게도 앞서가는 우리의
애마를 만나서 옮겨타고는 무사히 본대 일행들과 합류 해서 귀구길로 접어듭니다. 히치 하기 위해
수차례 손을 들어도 무안 하게도 모두들 거들떠도 보지 않고 쌩쌩 지나가버리는데 고맙게도 우리를 태워주신
함자도 모르는 어느 노신사분께 이 지면을 빌어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군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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