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연꽃 수국 명소 및 근포마을 땅굴 투어, 통영 나부동산(122.4m) 산행

ㅇ. 탐방 및 산행일자: 2024년 7월 1일(첫째 일요일)

ㅇ. 장소: 거제  연꽃 수국 명소 및 근포마을 땅굴 투어, 통영 나부동산(122.4m) 산행 

ㅇ. 날씨: 오전 약간 흐린 후 오후 대체로 맑음

ㅇ. 참석자: 산이조치요 번개팀( 김명근, 송형익, 권오양, 박영식 외 1명  이상 5명) 

ㅇ. 탐방 순서: ①. 마하재활병원 연꽃쉼터 탐방(20분)

                       ②. 파란대문 집 수국(5분)

                       ③. 썬트리팜 수국 (15분)

                       ④. 저구마을 수국 (30분)

                       ⑤. 근포마을 땅굴 (30분)

                       ⑥. 지세포진항 꽃동산(25분)

      총 소요시간: 오전 9시 05분~ 오후 1시 20분(이동 및 중식시간 포함: 4시간 15분)

 

ㅇ. 산행시간: 오후 2시 25분~ 오후 3시 25분(1시간)

 

ㅇ. 거제 연꽃 및 수국 명소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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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년 중 어느새 절반이 지나가고 후반부가 시작되는 첫날에 산이조치요

     번개팀에서는 무더운 날씨를 감안해서  산행은 가볍게 하고 연꽃과 수국 및

     관광명소들을 탐방하는 가벼운 일정으로 거제지역으로 출발합니다.

 

①. 마하재활병원 연꽃쉼터(동부면 부춘리 345)

 

     먼저 거제연꽃명소로 알려진 거제 마하재활병원 연꽃쉼터를 찾았습니다.

 

     연꽃 개화 상태가 별로 좋지는 않네요.

 

    연꽃 피는 시기는 7월에서 8월까지이며 홍색이나 백색을 띤다고 합니다.

 

     일찍 핀 연꽃은 벌써 져버린 꽃도 있지만 꽃봉오리가 더 많은 걸로 보아  아마도

     7월 중순이 되면 완전히 예쁘게 핀 연꽃을 만나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연꽃단지를 둘러보고 나서 바로 옆 '연화원'이라는 정원도 잠시 둘러봅니다.

 

     팬지

 

     버베나

 

     원추리

 

     백일홍

 

    수국

 

    두 번째로 일운면 망치리의 파란 대문 집 수국을 찾았습니다.

 

②. 파란대문 집 수국( 일운면 망치리 646)

 

 

     세 번째로 썬트리팜 수국명소를 찾았습니다. 대표적인 여름꽃인 수국은

     우리나라에서는 대부분 따뜻한 남부지방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수국이라는

     것이 일부 종을 제외하고는 노지에서는 대부분 겨울에 대략 영하 5도 밑으로

     떨어지면 뿌리가 얼어서 다음 해 여름에 꽃을 피우지 못하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우리가 알고 있는 수국명소들은 제주도를 비롯해 남부지방에 많이 분포되어

     있는 것입니다.

 

③. 썬트리팜 리조트 수국( 남부면 다대리 246-8)

 

     네 번째로 저구 수국동산을 찾았습니다. 수국명소 중 대표적인 곳 중의 하나가

     바로 경남 거제 저구항 주변에 피어난 수국길입니다. 오래전부터 유명한 수국명소로

     알려진 이곳은 해안도로에 수국길이 조성되어 있기도 하고, 특별히 바다 쪽으로

     예쁜 포토존이 잘 되어 있어 SNS 활성화 이후 더 많이 유명해진 곳이 되었지요.

 

④. 저구 수국동산( 남부면 저구리 216-7)

 

 

     수국동산을 한 바퀴 둘러보고 내려오는 길목에 '저구양조장'이 보여,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수가 있나요? 잠깐 들러서 마른 멸치 안주에 시음도

     해보고,  5병 이상 판매한다고 해서 뫼들 후배가 5병을 구입해서 점심시간에

     반주로 한 병 마시고  2병을 주네요. 귀가주로 안성맞춤입니다. 단맛이 약간

     나긴 하지만 누룩 냄새도 진하게 나는 게 막걸리 맛이 그런대로 괜찮네요.

 

     다섯 번째로 남부면 저구리의 '근포마을 땅굴'로 이동합니다.

     「근포마을 뒤편 바닷가에 5개의 땅굴(길이 30~50m, 높이 5m)이 있다. 일제

     강점기 때 파 놓았던 것으로 1941년 일본군이 외지인 보급대를 동원하여

     발파작업 등으로 포진지 용도로 굴착하다 1945년 해방이 되자 중단되었다 한다. 

     땅굴 중 쌍굴이 있는데 내부가 H자형으로 서로 관통되어 있다. 현재 일부는

     육상 축양장 창고로 활용되고 있고, 나머지 땅굴은 방치되어 있다.」

      <거제시청 홈페이지>

 

⑤. 근포마을 땅굴( 남부면 저구리 423)

 

   

     근포땅굴 사진 찍기 팁을 소개해놓았다.

     1, 모델은 동굴 입구 그늘진 곳에 선다.

     2, 촬영자는 동굴 깊숙이 들어가 촬영 위치를 잡는다.

     3, 카메라나 휴대폰을 자동모드가 아닌 밝기를 어둡게 조절해 찍는다.

     4, 물웅덩이가 생기면 촬영 위치를 수면에 최대한 가까이해 모델을 찍는다.

 

 

     여섯 번째로 '지세포진성 꽃동산'을 찾았는데, 이곳은 지난 6월 15일 거제지역

     산행 때 한번 탐방했던 코스로, 당시에도 좋았지만 지금이 더 절정이라고 해서

     다시 한번 들려봅니다.

 

⑥. 지세포진성 꽃동산( 일운면 지세포리 324)

 

   

     지세포진성은 조선 인종 때 왜구 침입을 대비해 쌓은 포곡식 산성으로 일운면

     선창마을 뒤편에 위치하고 있으며, 성내 휴경지를 활용해 약 1만 평 규모의

     꽃동산을 조성하여 관광명소로 이름을 올렸다. 거제 지세포진성 꽃동산은

     계절별로 아름다운 꽃을 볼 수 있는 곳으로, 5~6월 따뜻한 햇살 아래 꽃구경을

     떠나고 싶은 분, 탁 트인 바다 전망을 보며 휴식을 취하고 싶은 분, 보랏빛

     라벤더 명소를 찾고 계신 분들에게 추천한다.

 

   

     약 1만여 평의 탁 트인 경사지에 일렁이는 보랏빛 라벤더 꽃물결은 거제만이

     가진 매력 포인트이다. 5월 본격적인 개화를 맞이하는 라벤더와 금계국에

     이어 여름철 버베나와 수국, 가을철 상사화까지 계절별 다양한 꽃들이

     어우러져 올해도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 인터넷 발췌>

 

     연꽃 및 수국명소 그리고 근포땅굴이라는 동굴샷 명소까지 무려 6 곳 정도를

     두루두루 탐방을 하고는, 통영으로 이동해서 미수동 광바위마을 옆에 있으며,

     수변산책로까지 조성이 되어있는 나지막한 나부동산(광바위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 통영 나부동산( 광바위산. 122.4m)

 

ㅇ. 산행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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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부동산(광바위산) 산행은 일반적으로 미수광바위종점에서 많이 시작을 하나,

     날씨도 무덥고 해서 등산로 들머리까지 차량진입이 가능한 지점까지 최대한

     바짝 올려주는 바람에 등산로 입구 직전 작은 공터까지 운행을 해서 들어가니

     승용차가 너 댓 대 주차해 있는  작은 공터가 나오는데, 다행스럽게도 우리의

     애마를 주차할 만한 공간이 비어 있어 이곳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하는데

     원점회귀 산행을 마치고 내려오니 마을 주민인 듯한  중노의 남자분이 이 지점이

     회차공간이라 주차하면 안 된다고 일장 훈시를 합니다만,  이미 엎질러진 물인데

     주워 담을 수도 없고, 다시 또 찾아올 일도 없으니 그저 미안하다는 말로 일단락을

     짓습니다.

 

     우측으로  미수항과 미수동 조망이 시원스럽게 펼쳐지네요.

 

     두 갈래로 나누어져 있는 등산로 들머리에서 우리 일행들은 우측 수변산책로를

     따라 진입한 뒤, 시계반대 방향으로 진행해서 정상을 답사하고 좌측 산길로

     내려오기로 하고~~~

 

     등산로 입구에 세워져 있는 '광바위 수변산책길' 안내도를 일별 한 뒤~~~

 

     초입에 운동기구 몇 점이 설치된 데크로드 수변산책로로 들어서며 나부동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지금 시각이 하루 중 가장 더울 때인 오후 2~3시경인데도 불구하고 그늘이

     짙은 수변 산책로라 무더위를 느낄 수 없어 좋습니다.

 

     벤치 쉼터도 나오고~~~

 

     육각정 쉼터도 나오며~~~

 

     좌측 광나루 둘레길로 이어지는 듯한 갈림길도 두어 곳 나오고 하더니~~~

 

     들머리에서 15분 여 만에 데크로드 수변산책로 끝 지점의  체육쉼터에

     이르고~~~

 

     몇 발짝 더 진행하면 수변 산책로는 안전 목책난간으로 막히며, 좌측 가파른

     시멘트 계단길로 이어집니다.

 

     계단길 바로 우측에는 하얀 등대가 올려다 보이네요.

 

     처음에는 다소 완만하게 이어지던  산길은~~~

 

     광바위 둘레길과 합류하는  이정목 사거리에서부터 서서히 경사도를

     더해가더니~~~

 

     수변 산책로 끝 지점의 산길 들머리에서 10여 분 만에 벤치가 두 개 놓여

     있고, 바위들이 듬성듬성 박혀있는 나부동산(광바위산) 정상(122.4m)에 올라

     서네요. 인증숏을 하고는~~~

 

     잠시 쉼을 한 후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몇 발짝 안 가서

     나오는 이정목 삼거리에서는 강바위마을로 바로 원점회귀하는 좌측길로

     진행하니~~~

 

     몇 발짝  안 가서 삼각점이 나오며 등로는 우측으로 꺾여 내려가고~~~

 

     묵묘 3기가 흩어져 있으며 조망이 트이는 너른 묘역을 거쳐서~~~

 

     조그마한 전망데크 쉼터로 내려섭니다.

 

     전면으로 미륵산에서 현금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저만치 건너다 보이네요.

 

    잠시 쉼을 한 후 다시 등산로를 따라 내려가노라면~~~

 

     잠시 후 산허리를 따라 이어지는 광바위 둘레길과 합류하게 되고~~~

 

     우측 둘레길을 따라 진행하노라면~~~

 

     잠시 후 출발지점으로 내려서며~~~

 

     1시간 여에 걸친 나부동산(광바위산) 산행을 마치고, 500m 정도 떨어져 있는

     '미수광바위종점' 쉼터로 이동해서는 화장실에서 대강 씻고 땀에 절은 티셔츠만

     갈아입고는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육각정에서 잠시휴식을 취한 뒤 귀갓길로

     접어듭니다.